구글이 최근 픽셀 버드 소유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미니의 AI 기능이 작은 기기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알림.
제미니는 필요할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화된 도움을 제공하는 표준 어시스턴트의 대안으로 제공될 것임.
업데이트는 "헤이 구글" 음성 명령도 변경할 예정이며, 이는 곧 사용자의 전화 설정에 따라 작동할 것임.
구글의 최신 AI 모델이 어시스턴트의 영역으로 들어와 사용자가 작업 중이거나 이동 중일 때 더 많은 도움을 줄 준비를 하고 있음.
구글은 이번 주 픽셀 버드 소유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미니가 이어폰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함 (9to5Google을 통해). 안드로이드 센트럴도 이 이메일을 받았으며, 사용자가 제미니를 전화의 "기본" 도우미로 설정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됨. 구글은 제미니를 선택할 경우 일부 기능이 "다르게 작동할 수 있다"고 경고함.
또한 구글은 "안드로이드 전화가 잠금 해제되어 있고 픽셀 버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함. 이는 사용자가 제미니와 대화할 때마다 전화를 계속 잠금 해제할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함임. 추가로, 이어폰이 전화와 연결이 끊기면 제미니의 핸즈프리 지원을 잃게 됨.
사용자는 픽셀 버드의 도우미 설정에서 "단 하나의 잠금 해제만 필요" 옵션을 변경하여 이를 우회할 수 있음. 더불어 구글은 제미니가 "개인 결과" 설정의 "헤드폰에서" 옵션을 인식하지 않는다고 밝힘. 그러나 표준 구글 어시스턴트는 여전히 해당 설정을 준수할 것임.
구글은 픽셀 버드에 대한 "헤이 구글" 명령의 작동 방식도 변경하고 있음. 구글은 사용자의 전화에서 "헤이 구글" 설정이 이제 AI가 픽셀 버드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제어한다고 설명함. 이는 제미니와 일반 어시스턴트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임.
이 업데이트는 픽셀 버드, 픽셀 버드 프로, 픽셀 버드 A 시리즈에 적용될 것임.
구글은 8월에 픽셀 버드 프로 2를 출시했으며, 이 작은 기기는 제미니와의 풍부한 통합 기능을 제공함. 나머지 픽셀 버드 라인업을 제미니로 전환하는 것은 예상되는 접근 방식으로 보임 — 특히 구글이 다른 곳에서도 어시스턴트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임.
다른 소식으로, 원래 픽셀 버드 프로의 알림 기능이 최근 사용자 보고에 따라 다소 불안정한 상황을 겪었음. 사용자가 어시스턴트에게 알림을 읽어달라고 요청했을 때 오류와 함께 음성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음. 이는 장치의 터치 및 유지 기능과 관련된 문제였음.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그러한 정보를 필요로 할 경우 "헤이 구글, 알림 읽어줘"라고 소리 내어 말해야 한다고 안내함. 질문 후 구글은 안드로이드 센트럴에 이 변경이 사용자 피드백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확인함. 누르고 유지하는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지만, 이제는 더 큰 계획에 따라 변경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