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리티 AI는 화요일 타이타닉과 터미네이터 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발표함.
GenAI의 급속한 성장은 제작 비용이 급증하는 시점에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고 있음.
OpenAI의 텍스트-비디오 도구인 소라가 2월에 고품질 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이후, 할리우드 경영진과 에이전트들은 이 기술의 잠재적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사와 만났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함.
카메론의 임명은 스태빌리티 AI가 창작자들에게 AI 도구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비주얼 미디어를 변혁"하려는 목표에 더 가까워지게 함. CEO 프렘 아카라주가 말함.
런던에 본사를 둔 스태빌리티 AI는 올해 초 약 8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으며, 알파벳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OpenAI의 이미지 생성 도구와 경쟁하는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도구를 제작함.
또한 텍스트-비디오 생성 도구인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제공함.
카메론은 GenAI와 컴퓨터 생성 이미지의 교차점이 "예술가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새로운 방법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함.
하지만 할리우드와 AI의 관계는 순탄치 않음.
2023년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한 주요 이유는 AI의 규제되지 않은 사용으로부터 그들의 이미지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 시 스튜디오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제한을 요구함.
카메론은 전 페이스북 사장인 숀 파커를 포함한 다른 새로 임명된 스태빌리티 AI 이사회 멤버들과 함께하게 됨. 그는 회사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음.
스태빌리티 AI는 2022년 코투 매니지먼트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1억 1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1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비즈니스 모델 부족으로 추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