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텍스트 설명을 기반으로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는 AI 기능을 추가 영어 사용 지역으로 확장함.
오늘부터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구독자들은 AI 플레이리스트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음. 이 기능은 올해 초 영국과 호주에서 처음 출시됨.
구독자들은 모바일 앱에서 스포티파이 라이브러리 오른쪽 상단의 “+” 버튼을 눌러 기능을 찾을 수 있음. 드롭다운 메뉴에서 “AI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면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설명할 수 있는 채팅 상자가 열림. 예를 들어 “할로윈에 듣기 좋은 무서운 노래” 또는 “편안한 목욕 시간을 위한 잔잔한 포크 음악”과 같은 설명을 입력할 수 있음. 이 기능은 제안된 프롬프트도 제공함.
AI 플레이리스트 베타는 현재 스포티파이 데스크탑이나 웹 앱에서는 이용할 수 없음.
생성된 플레이리스트는 30곡으로 구성되며,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추가 프롬프트로 조정할 수 있음. 장르, 시대, 기분, 아티스트 등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블레이드(1998)의 뱀파이어 헌터처럼 느끼게 해줘”와 같은 니치한 설명에도 인상적으로 잘 맞는 곡을 찾아줌.
스포티파이는 이 기능이 베타 상태에서 “각 교환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반복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AI 플레이리스트를 개선하기 위한 변화를 도입할 수 있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