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9 프로 폴드가 구글 미트를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받음. 비디오 통화 중에 전면 및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됨.
이 기능은 "듀얼 스크린 온 미트"라고 불리며, 통화 중에만 활성화 가능함.
현재는 픽셀 9 프로 폴드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되지만, 갤럭시 Z 폴드 6과 같은 다른 폴더블 기기도 곧 지원할 가능성이 있음.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듀얼 스크린 온 미트" 기능을 통해 픽셀 9 프로 폴드 사용자는 비디오 통화 중에 두 개의 셀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음. 하지만 이 기능은 통화 중에만 켤 수 있음.
구글은 이번 주말에 이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구글 챗과 시트에 대한 여러 변경 사항도 함께 공개함.
이 기능을 사용하면 회의 참가자들이 내부 및 외부 화면 모두에 표시되어 통화 중인 사람들을 명확하게 볼 수 있음.
제어를 접근할 때 새로운 아이콘이 나타나며, 이 아이콘을 통해 듀얼 스크린과 듀얼 디스플레이를 쉽게 켤 수 있음. 활성화되면 구글 미트는 화면을 나누어 한쪽에는 비디오를, 다른 쪽에는 주변을 보여줌.
즉, 비디오 회의 중에 사람들은 내부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를 볼 수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의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도 볼 수 있음.
이 기능은 픽셀 9 프로 폴드의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음. 대신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화면의 카메라를 활용함. 이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함.
현재 듀얼 스크린은 픽셀 9 프로 폴드에만 독점적인 기능이지만, 이 상태가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갤럭시 Z 폴드 6과 같은 다른 폴더블 기기의 기술적 능력을 고려할 때, 곧 듀얼 스크린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음.
구글은 8월 픽셀 9 프로 폴드 출시 당시 이 기능을 미리 보여주었지만, 이제야 사용 가능해짐. 듀얼 스크린 기능은 개인 및 워크스페이스 계정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