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저조한 지역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새로운 지도가 출시됨.
이번 주, 유엔과 구글이 아프리카와 글로벌 남반구 전역의 고해상도 건물 발자국과 높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지도를 출시함. 이 지도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모든 연도를 포함함.
이 지역들은 종종 저품질 이미지로만 매핑되어 정착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기 어려움.
하지만 팀은 이미 매 5일마다 촬영된 저해상도 위성 이미지에서 건물 발자국과 높이를 추출하기 위해 AI를 사용함.
구글 연구원 존 퀸은 "건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은 여러 실용적인 이유로 큰 문제임"이라고 말함. "서비스를 만들거나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비상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경우, 이것은 문제임."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압둘라예 디악은 "우리는 글로벌 남반구의 정책 결정자들이 글로벌 북반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함"이라고 말함.
AI 모델은 다양한 유형의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식별하도록 훈련되었으며, 정기적으로 촬영된 위성 이미지를 분석하기 때문에 난민 캠프와 같은 임시 정착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식별할 수 있음.
하지만 한계가 있으며, 현재로서는 즉흥적인 대피소나 텐트를 식별할 수 없음.
또한 날씨에 의해 제한되며, AI는 건물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맑은 하늘이 필요함.
정확한 매핑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인구 규모에 관한 것임.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에서는 인구 조사 결과가 드물어 그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알기 어려움.
예를 들어, 소말리아의 경우 마지막 인구 조사는 1979년에 실시됨.
현재 사우샘프턴 대학교에 기반을 둔 연구 회사인 월드팝은 이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인구 수를 보다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음.
월드팝 팀의 책임자인 앤드류 타텀 교수는 "사람들이 어디에 사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고 의료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 제공에서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수적임"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