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구글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유튜브는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회사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음. 수요일,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에서 유튜브는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AI 관련 기능을 발표했으며, 이는 창작자들이 영상을 만드는 방식과 그들이 만드는 영상에 변화를 줄 수 있음.
첫 번째 기능은 유튜브 스튜디오 앱의 새로운 영감 탭으로, 유튜브는 지난 몇 달 동안 제한적으로 테스트해왔음. 이 탭의 역할은 본질적으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것임. AI 기반 도구는 영상의 개념을 제안하고, 제목과 썸네일을 제공하며, 영상의 개요와 첫 몇 줄을 작성해줌. 유튜브는 이를 유용한 브레인스토밍 도구로 설명하지만, 전체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함. 개인적으로는 AI가 생성한 아이디어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잘 활용할 것이라고 추측함.
AI 영감을 얻은 후, 'Veo'라는 강력한 딥마인드 비디오 모델을 사용해 AI 영상을 만들 수 있음. Veo는 현재 유튜브 쇼츠에 통합되고 있으며, 이는 AI 생성 배경을 활용한 '드림 스크린' 기능의 일환임. 전체 Veo 영상을 만들 수도 있지만, 최대 6초 길이의 클립만 가능함. (몇 초가 지나면 AI 영상이 정말 이상해지는 경향이 있음.)
Veo는 일반 쇼츠 편집기에 통합되어 있으며, '내 카메라 롤의 영상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유튜브의 제품 관리 이사인 사라 알리가 설명함. 하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창작자의 비전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함. 클립은 딥마인드의 SynthID 도구로 워터마크가 찍히며, AI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시각적 표시도 포함됨.
이 두 가지 기능은 천천히 출시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창작자들에게 나타날 예정임. 유튜브에는 다른 AI 기능도 추가될 예정임. 플랫폼의 자동 더빙 기능은 더 많은 창작자와 언어로 확장될 것이며, 새로운 커뮤니티 섹션을 통해 팬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도구도 제공할 예정임.
창작자들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더 쉬워질 가능성은 흥미롭지만, 유튜브는 AI가 구상하고, AI가 작성하며, AI가 제작한 영상으로 넘쳐날 가능성도 있음.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은 유용한 도구나 창작의 지름길이 될 수 있으며, 각 창작자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결정해야 함. 하지만 유튜브의 관점에서 보면,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유튜브 창작자가 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쇼츠를 통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경쟁하고 있음. AI가 창작자의 모든 작업을 더 쉽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