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는 장바구니를 스캔하고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쇼핑이 너무 건강하지 않으면 경고할 예정이다. 영국 최대의 식료품 소매업체인 테스코는 고객의 슈퍼마켓 쇼핑이 건강하지 않으면 AI를 통해 경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스코는 클럽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을 더 건강한 선택으로 유도할 수 있다. 테스코의 CEO인 켄 머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신의 장바구니에서 나트륨 함량이 일일 권장량의 25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이것, 이것, 이것을 더 낮은 나트륨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고객이 소매업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쇼핑 비용을 줄이고, 낭비를 줄이며, 클럽카드의 효과와 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는 "소비자로서, 내가 올바른 경험을 얻는다면 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클럽카드는 그들의 일을 대신해주고 그들의 삶을 더 쉽게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매우 간단한 것들"이며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정말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개별 고객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공유하지 않으며, 고객 데이터 사용에 대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넛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펫츠 앳 홈의 CEO인 리사 맥고완도 FT 행사에서 "우리는 이미 머신러닝을 사용해 어떤 바우처를 제공해야 할지 파악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개가 아침에 무엇을 먹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AI는 우리가 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머피는 "고객이 클럽카드가 그들의 일을 실제로 해주고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생성적 AI를 광범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이미 고객의 쇼핑 습관에 기반한 개인화된 '클럽카드 챌린지'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제한된 AI를 사용하고 있다.
머피는 2018년 구스 데커스를 최고 기술 책임자로 고용한 이후 "우리의 기술 환경에서 엄청난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