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 CVX-N CEO 마이클 위르스는 화요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인공지능(AI)의 급속한 성장에 있어 퍼미안 천연가스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함.
CEO의 발언은 전력 소모가 큰 AI 데이터 센터가 미국의 기후 목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정부 계획 발표 이후 나옴. 지난주 백악관은 정부의 경제 및 환경 목표에 맞춰 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태스크포스를 출범함.
위르스는 AI 부문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석탄보다 저탄소 가스를 활용하는 것을 옹호함.
"AI의 발전은 실리콘밸리의 디자인 연구소뿐만 아니라 퍼미안 분지의 가스 필드에도 의존할 것"이라고 위르스는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테크 회의에서 말함.
셰브론은 미국의 2위 석유 생산업체로, 텍사스와 뉴멕시코에 걸쳐 있는 퍼미안 분지의 주요 기업 중 하나임. 퍼미안은 미국에서 가장 큰 석유 필드로, 국가의 가스 생산량의 15%를 차지함.
위르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중단 접근 방식이 "정치를 진전을 초월하게 한다"고 주장함.
1월, 바이든은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LNG 수출을 위한 승인 보류를 발표했으며, 이는 기후 운동가들에게 환영받는 조치로, 11월 5일 선거 이후 새로운 공장에 대한 결정이 지연될 수 있음.
그는 LNG 수출에 대한 모라토리엄이 에너지 비용을 증가시키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협하며, 석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을 늦춰 더 많은 배출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함.
"LNG 수출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부과하는 대신, 행정부는 천연가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임.
위르스는 천연가스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2022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이 석탄 연소에 기인한다고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데이터를 인용함.
그는 석탄에서 가스로의 전환이 "역사상 가장 큰 탄소 감소 이니셔티브"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함.
"천연가스의 필요성은 너무 강력해서 오직 정치만이 방해할 수 있다"고 말함.
전 세계가 탈탄소화에 대한 열망 속에서, 위르스는 가스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남기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함.
그는 균형 잡힌 에너지 미래를 위한 세 가지 기둥을 제시함: 낮은 탄소 미래를 위한 가스에 대한 정치적 지원; 새로운 기술과 가스 솔루션의 배치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인식; 에너지 전환이 전례 없는 혁신과 협력을 요구한다는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