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이사회가 최대 6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이 기술 대기업은 주당 0.83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으며, 이는 이전 분기 대비 8센트, 즉 10% 증가한 수치임.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 10일에 연례 주주 총회를 개최할 예정임.
7월, 이 회사는 올해 회계연도에 AI 인프라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6월 30일로 끝나는 분기 동안 자본 지출이 77.6%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AI 관련 비용 때문임.
회사는 보고된 분기 동안 Azure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둔화를 보고했지만, 2025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함.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구글을 포함한 대형 기술 기업들은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것에 대한 성과를 보여달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실적에서 AI 기여도를 분리해 보고하는 몇 안 되는 대기업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AI 투자에서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
지난달, 이 회사는 비즈니스 부문의 실적 보고 방식을 재구성하여 일부 검색 및 뉴스 광고 수익을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으로 이동시킴.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 중에서는 애플이 5월에 긍정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함.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장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함. 올해 주가는 지금까지 약 15%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