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UPI) --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목요일 백악관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들의 리더들과 만나 인공지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인프라에 대해 논의함.
OpenAI, Anthropic, Nvidia, Microsoft, Google의 기술 산업 거물들이 상무부 장관 지나 레이몬도와 에너지 장관 제니퍼 그랜홈과 같은 내각 구성원들과 만나 더 많은 AI 데이터 센터와 이를 공급하기 위한 강화된 에너지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함.
참석자들 중에는 Nvidia CEO 젠슨 황, OpenAI CEO 샘 알트만, Google 최고 투자 책임자 루스 포라트,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포함됨.
AI 인프라의 필요성이 국가 안보, 환경 및 여러 다른 분야에 미치는 중요성을 반영하여, 회의에는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기후 고문 알리 자이디와 존 포데스타, 백악관 비서실장 제프 지엔츠도 참석함.
이 비공식 회의는 AI가 전 세계 기술 비즈니스의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의 주요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열림.
AI가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됨에 따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특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5월에 AI 혁명이 향후 6년 내에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를 160%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함.
현재 전 세계 데이터 센터는 전체 전력의 1%에서 2%를 소비하고 있지만, 이 비율은 2030년까지 3%에서 4%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세대에서 볼 수 없는 전기 소비 증가를 초래할 것임.
이 과정에서 데이터 센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2년과 2030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단일 ChatGPT 쿼리가 2.9와트시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반면, Google 검색은 0.3와트시만 필요하다는 전력 연구소의 연구에 따른 것임.
AI 전력 수요의 급증은 데이터 센터의 효율성 개선과 유연성 증가, 데이터 센터 개발자와 전력 회사 간의 더 긴밀한 협조, AI가 "다른 고객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골드만 삭스는 AI로 인한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의 전체 증가량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200테라와트시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결국 모든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의 약 19%를 차지할 것이라고 함.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데이터 센터가 미국 내에서 건설되도록 보장하고 기술이 책임감 있게 개발되도록 하여 미국의 AI 리더십을 심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언론에 발표한 성명에서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