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목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글의 제미니 라이브가 구독자 전용 기능으로 처음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더 많은 챗봇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음.
제미니 라이브는 구글의 오픈AI의 고급 음성 모드에 대한 답변임. 사용자가 텍스트 입력 대신 자연어 음성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챗봇과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줌.
이 기능에 접근하려면 제미니 앱을 열고 화면 오른쪽 하단의 스파클 아이콘을 클릭하면 됨. AI와의 대화를 마친 후에는 정지 버튼을 클릭하거나 단순히 "정지"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대화 내용을 기록한 전사본을 생성함. 이 전사본은 나중에 검토할 수 있도록 채팅 기록 목록에 나타남.
이 기능은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음. 예를 들어, 현재 영어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iOS 기기나 제미니의 다른 워크스페이스 통합 기능인 유튜브 뮤직이나 지메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 그러나 이러한 기능은 향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됨.
반면, 오픈AI의 고급 음성 모드는 여전히 베타 상태이며, 선택된 ChatGPT Plus 구독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음. 오픈AI는 이 기능이 향후 몇 달 내에 전체 구독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음. ChatGPT 사용자는 이 롤아웃을 고려하기 위해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며, 실제로 언제 접근할 수 있을지는 보장되지 않음.
구글과 오픈AI는 모두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과 통합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사용자가 음성 쿼리를 할 때 추가적인 다중 모달 컨텍스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그러나 두 회사 모두 각자의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