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과학 연구소(IISc)의 연구자들이 16,500개의 전도 상태를 가진 분자 필름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뇌에서 영감을 받은 플랫폼을 개발하여 아날로그 컴퓨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음.
이 발견은 9월 11일 저널 네이처에 발표되었으며, 전통적인 디지털 컴퓨터가 데이터 저장 및 처리를 단 두 가지 상태로 제한하는 것에 비해 엄청난 도약을 의미함. IISc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개인 장치인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 훈련과 같은 복잡한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데이터 센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
IISc의 나노 과학 및 공학 센터(CeNSE)에서 연구를 이끈 스리토시 고스와미 조교수는 이 새로운 플랫폼이 정밀하게 타이밍된 전압 펄스를 사용하여 여러 전도 상태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함. 이 혁신은 AI 하드웨어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계산을 더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게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