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말라 해리스의 미국 대통령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를 맹비난한 격렬한 토론 이후에 나온 발언임.
스위프트는 어젯밤 인스타그램에 해리스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JD 반스가 '자식 없는 고양이 아줌마'에 대해 한 발언을 언급했다. 이 발언은 해리스를 지지하는 이들 사이에서 자랑거리로 여겨지고 있음.
그녀는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팔로워들에게 후보들의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자신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처럼 잘못 보여준 사건을 언급하며, 잘못된 정보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많은 이들처럼 나도 오늘 밤 토론을 봤다. 아직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이 문제와 후보들의 입장에 대해 조사할 좋은 시점이다. 유권자로서 나는 그들의 정책과 이 나라를 위한 계획에 대해 가능한 모든 것을 보고 읽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리스를 지지하며, 해리스가 자신이 믿는 권리와 원인을 위해 싸운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말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다. 나는 @kamalaharris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녀가 내가 믿는 권리와 원인을 위해 싸우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해리스를 차분하고 재능 있는 리더라고 평가하며, 혼란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끌어야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의 선택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내가 연구를 했고, 선택을 했다. 여러분의 연구는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특히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투표를 하려면 등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투표를 미리 하는 것이 더 쉽다고 덧붙이며, 등록 및 조기 투표 날짜와 정보를 링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과 희망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