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화요일(현지 시간)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말라 해리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함.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맞붙은 직후에 발표함.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AI 허위정보의 확산, 특히 트럼프에 대한 잘못된 지지를 비난함. 가수는 AI가 생성한 허위정보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치적 지지의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함.
‘아이 없는 고양이 여자’
스위프트의 게시물에는 고양이와 함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명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JD 밴스가 이전에 한 발언을 겨냥한 듯 ‘아이 없는 고양이 여자’라는 문구로 마무리됨.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는 MSNBC에서 이 지지가 발표되었을 때 질문을 받았고, “일을 시작하자”라고 스위프트 팬들에게 호소함. 월즈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함.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해리스와 트럼프 간의 뚜렷한 대조를 보여줌. 세금, 낙태, 이민, 글로벌 동맹, 기후 변화, 민주주의 등 주요 이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임. 해리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로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바이든의 많은 이니셔티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함.
그녀의 공약에는 중산층 세금 감면,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낙태 권리 복원,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포함됨.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돌아가려 하며, 이전 임기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이루지 못했던 많은 정책을 시행하려고 함. 그의 목표에는 2017년 세금 감면 연장 및 확대, 상당한 관세 부과, 화석 연료에 대한 지원 증가, 백악관 내 권력 집중이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