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에 포착된 어린이는 운전자가 500파운드의 벌금을 받게 됨. 경찰에 따르면, 앞 좌석에서 여성의 무릎 위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유아가 카메라에 포착된 수천 명 중 하나임.
데본과 콘월 경찰의 도로 안전 책임자인 아드리안 레이스크는 더 강력한 규칙 도입을 요구함. 전통적인 500파운드 벌금 외에도, 그는 위반자에게 운전 면허에 3점이 부과되기를 원함.
경찰은 7월과 8월 사이에 이 지역의 세 개의 A도로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에 의해 2,000명 이상이 적발되었으며, 그 중 109명이 어린이였다고 전함. 레이스크는 어린이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함.
18세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고로 마비된 세스 마크스는 레이스크의 강력한 처벌 요구를 지지함. 레이스크는 적발된 어린이의 보호자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함.
"사람들이 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차량에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그는 말함. "앞으로 충돌이 발생하거나 차량이 급정거할 경우, 부모의 체중이 아이를 차량 앞쪽으로 눌러버릴 수 있다"고 덧붙임.
마크스는 2022년 5월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고로 마비되었으며, 일상생활이 힘들고 "전적으로 간병인과 엄마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함. "목의 뼈가 부러졌고, 이제는 척수 손상을 입었다... 어깨 아래로 마비되었다"고 전함.
"이제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마크스는 말함. 그는 AI 카메라의 발견에 "놀랐다"고 하며, 안전벨트 위반이 벌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상황을 바꿨을 것이다"고 덧붙임.
"나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이제는 그걸 극복할 나머지 인생이 남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