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 — 구글이 화요일 유럽연합(EU)에서 자사 쇼핑 추천에 대해 경쟁사보다 불법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부여한 것에 대한 벌금에 대한 최종 법적 도전을 잃음. 이는 막대한 벌금이 부과된 오랜 반독점 사건의 종결을 의미함.
유럽연합 사법재판소는 하급 법원의 결정을 유지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24억 유로(27억 달러) 벌금에 대한 구글의 항소를 기각함.
위원회의 2017년 원래 결정은 실리콘밸리 거대 기업이 경쟁사에 해를 끼치면서 자사 구글 쇼핑 서비스로 방문자를 불공정하게 유도했다고 비난함. 이는 브뤼셀에서 기술 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한 지난 10년 동안 구글에 부과된 세 가지 수십억 유로 벌금 중 하나임.
구글은 경쟁사를 동등하게 대우하라는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변경 사항을 적용함. 회사는 다른 비교 쇼핑 서비스와 함께 입찰할 쇼핑 검색 목록에 대한 경매를 시작함.
동시에 회사는 법원에 이 결정을 항소함. 그러나 EU 일반 법원은 2021년에 이의 제기를 기각했고, 사법재판소의 고문은 나중에 항소 기각을 권고함.
구글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 체제 및 애드센스 광고 플랫폼과 관련된 다른 두 개의 EU 반독점 벌금에 대해서도 항소 중임. 회사는 2022년 결정에서 EU 일반 법원이 위원회의 41억 2500만 유로 벌금을 유지하면서 안드로이드 사건에서 좌절을 겪음. 애드센스 사건에서 14억 9000만 유로 벌금에 대한 초기 항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이 세 가지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규제 당국이 기술 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함. EU는 이후 빅테크 기업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시작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정리하고 인공지능을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초안함.
구글은 디지털 광고 사업에 대해 특히 압박을 받고 있음. 월요일에 시작될 연방 반독점 재판에서 미국 법무부는 회사가 '광고 기술' 산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함.
영국 경쟁 규제 당국은 지난주 구글이 '광고 기술'에서의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비난했으며, EU는 자체 조사를 진행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