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3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탄소 발자국 도입에 이어, 관리자는 이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여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됨.
이번 발표는 고객에게 '실시간 및 예측 전기 신호'를 제공하는 API를 제공하는 전기 지도(Electricity Map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짐.
이전에는 최고 관리자만 탄소 발자국 정보를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역할을 할당할 수 있는 기능이 워크스페이스에 통합됨.
탄소 배출량 증가
구글은 발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가 기술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증가시켰다고 언급함.
하지만 전기 지도 API의 통합이 기업들이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더라도, 발표는 사실을 다루지 않음;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자 최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AI 도구 제공업체인 구글이 아마도 고객보다 기후 변화에 더 많은 책임이 있을 것임.
이번 발표에는 구글이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상태가 되겠다는 의도를 언급하고, 이를 위해 '자연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이를 전 세계 기업들과 공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이는 존경할 만한 목표이며, 실제로 이를 달성한다면 워크스페이스의 탄소 발자국이 단순히 구글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