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판사가 금요일 미국 법무부에 구글이 불법적으로 인터넷 검색 시장을 독점한 것에 대한 처벌 방안을 연말까지 제시하라고 명령함.
미국 지방법원 판사 아밋 메타는 지난달 구글을 무자비한 독점자로 지칭한 landmark ruling 이후 첫 번째 법정 심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림.
메타의 결정은 구글이 수년간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법적 절차의 또 다른 단계를 촉발함. 구글은 인터넷 제국의 기초가 되는 지배적인 검색 엔진으로서 향후 잠재적인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변경 사항을 강제해야 함.
법무부와 구글의 변호사들은 금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심리 이전 몇 주 동안 처벌 단계의 시간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음. 이에 메타는 내년 노동절 이전에 처벌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함.
메타는 처벌 단계의 재판이 내년 봄에 열리기를 원한다고 언급함. 판사는 3월과 4월이 자신의 법원 일정에서 가장 좋은 달로 보인다고 말함.
메타의 일정이 진행된다면, 구글의 반독점 처벌에 대한 판결은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거의 5년 만에 나올 것임. 이는 1990년대 후반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의 위법 행위로 규제를 받았던 시기와 유사함.
법무부는 구글에 대한 처벌이 얼마나 심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힌트도 아직 제시하지 않았음.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상은 구글이 애플, 삼성 및 기타 기술 회사들과 체결한 장기 계약으로, 이 계약들은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에서 구글의 검색 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는 것임.
보장된 검색 트래픽에 대한 대가로 구글은 파트너들에게 매년 25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아이폰에서의 귀중한 위치를 위해 애플에 지급됨.
더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법무부가 구글에게 크롬 웹 브라우저와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포기하도록 강요할 수 있음. 이 두 가지 모두 검색 트래픽을 잠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임.
금요일의 심리에서 법무부 변호사들은 구글이 검색 결과에 인공지능을 배치하기 시작한 방식과 그 기술이 시장을 어떻게 뒤흔들 수 있는지를 고려한 포괄적인 제안을 마련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함.
구글의 변호사들은 법무부가 판사의 판결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처벌 목록을 제안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함. 극단적인 조치를 제안하는 것은 '정치적 과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함.
메타는 양측이 9월 13일까지 제안된 시간표를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법무부는 2025년 이전에 제안된 처벌을 공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