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는 금요일 자사의 첫 번째 인공지능 비서를 발표했으며, 애플과 같은 기업들을 앞서기 위해 최신 기기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계획임.
Honor의 디지털 비서 Yoyo는 AI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며, 가까운 미래에 중국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고, 이후 국제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함. Yoyo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AI가 추가된 것은 새로움. Honor는 이를 Honor AI Agent라고 부름.
CNBC가 발표 전에 본 시연에서 Honor는 사용자가 Yoyo에게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결제 앱인 WeChat과 Alipay에서 자동 구독을 찾도록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줌. 이 과정에서 Yoyo는 구독을 찾고, 사용자에게 이를 취소할지 물어봄.
이른바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화기에서의 경험을 더 개인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홍보되고 있음. 이러한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그에 따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임.
애플의 Siri나 삼성의 Bixby와 같은 디지털 비서들은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그 능력은 제한적이었음. 기업들은 이제 ChatGPT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출현 이후 이러한 가상 도우미에 AI를 주입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Honor의 경쟁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삼성 모바일 부문의 TM Roh는 CNBC에 올해 한국 기술 대기업의 자체 LLM을 사용하는 Bixby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함. 애플도 개선된 Siri를 갖춘 Apple Intelligence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올해 중국에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Yoyo와 함께 Honor는 이러한 주요 플레이어들과 다른 국내 경쟁자들보다 앞서 나가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