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사진 백업 솔루션인 구글 포토에 AI 기반의 맥락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있음.
이 기능은 AI를 활용해 구글 포토의 검색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구글의 제미니 AI 모델이 구글 포토의 새로운 '사진 요청' 검색 기능을 지원함.
'사진 요청'은 제미니 모델을 사용해 맥락에 맞는 이미지 검색을 가능하게 함.
이미 태그가 붙은 얼굴이나 개, 고양이, 자동차 등과 같은 자연어 키워드를 사용해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검색할 수 있음. 하지만 구글은 AI를 활용해 이 경험을 더욱 개선하고자 함.
구글은 '사진 요청'이 "내 사진 갤러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고 블로그 포스트에서 언급함. 사용자는 "내 마지막 휴가 동안 내가 본 주요 것들은 무엇이었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사진 라이브러리를 검색할 수 있음. 이 기능은 대화형으로, 추가 세부 정보를 제공해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음.
더욱이, 사용자는 생일 앨범에서 최고의 사진을 강조하는 등의 제안을 요청할 수 있음. 비슷하게, 특정 음식 항목의 사진을 라이브러리에서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음.
구글 포토의 '사진 요청' 기능은 미국에서 구글 랩스를 통해 출시되고 있음. 이 기능에 접근하려면 대기자 명단에 가입해야 함.
'사진 요청' 외에도 구글은 구글 포토의 일반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있음. 이제 자연어와 설명적인 키워드를 사용해 "내가 산에서" 또는 "내가 개와 함께"와 같은 이미지 검색이 가능함.
이 변화는 모든 구글 포토 사용자에게 영어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내에 더 많은 언어로 확대될 예정임.
iOS 18은 애플 포토의 검색 경험을 개선할 예정임.
애플 포토는 이미 얼굴, 애완동물, 텍스트, 콘텐츠 또는 날짜로 사진 라이브러리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줌. 구글과 마찬가지로 애플도 iOS 18의 포토 앱에서 자연어 검색을 지원해 검색 경험을 강화할 예정임.
예를 들어, "내가 싱가포르에서"와 같은 용어를 사용해 싱가포르 휴가의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됨. 하지만 구글의 '사진 요청' 구현은 더 정교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