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주가는 AI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어제부터 9.5% 하락함.
현재 주가는 108달러로, 6월 135달러를 넘었던 고점에서 하락함. 이는 Nvidia가 여름 초에 3조 달러를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나타냄.
또한 FTSE 100 지수는 0.76% 하락했으며, FTSE 러셀의 대표인 줄리아 리는 BBC를 통해 "성장 우려가 시장 움직임을 지배하고 있다"고 언급함.
AI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감정은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S&P 500 지수는 2% 하락하고 나스닥은 3% 하락함.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기업들도 주가가 하락했지만, Nvidia는 하루 만에 279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사라지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음. Nvidia의 가치는 ChatGPT AI 붐 이전의 아홉 배에 달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평가받은 이후 한 달 만에 3분의 1을 잃음.
리 대표는 일본의 니케이 225, 한국의 코스피, 홍콩의 항셍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사한 하락을 언급하며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특히 수출 국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함.
Nvidia가 이렇게 큰 타격을 입은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음. 첫째, 회사는 이미 성장의 자연스러운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음. 둘째, 미국과 유럽에서의 반독점 조사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커졌음.
또한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수치와 다음 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도 이 부문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