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오늘 새로운 '루나 레이크'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를 공개함. 이 프로세서는 얇고 가벼운 AI PC를 위해 설계됨. 인텔의 새로운 칩은 애플 실리콘 칩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채택한 AI 중심의 코파일럿+ PC를 위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짐.
인텔에 따르면, 루나 레이크 칩은 지금까지 가장 효율적인 x86 프로세서로, '타협 없이' 제작됨. 인텔은 루나 레이크 칩의 p-core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모든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CPU 코어'라고 주장하며, Xe2 그래픽 아키텍처가 '업계에서 가장 빠른 내장 GPU'라고 설명함.
인텔은 거의 50개의 게임을 테스트했으며, 루나 레이크 칩이 AMD 칩보다 16% 더 빠르고 퀄컴 칩보다 68% 더 빠르다고 전함. 이 칩은 4개의 p-core(파워)와 4개의 e-core(효율성)를 가지고 있으며, 애플 실리콘 칩과 유사함. 메모리는 더 이상 분리되어 있지 않음.
인텔은 새로운 칩을 애플 실리콘 칩과 비교하지 않았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CPU 성능은 M4 칩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루나 레이크 칩이 더 빠를 수 있음. 메모리는 최대 32GB로 제한되지만, 인텔은 프로 및 맥 애플 실리콘 칩과 경쟁할 수 있는 칩이 없음.
인텔은 퀄컴 칩과 비교했을 때 루나 레이크가 와트당 성능에서 20% 향상을 제공하며, 이 칩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40%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고 설명함. 인텔은 소비자들이 몇 시간 더 긴 배터리 수명과 함께 성능, 그래픽 및 AI에서 상당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함.
인텔의 최신 칩을 탑재한 기기는 9월 24일부터 출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