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은 브라질의 데이터 보호 당국의 지시에 따라 개인 데이터를 생성적 인공지능(AI) 훈련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브라질 사용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화요일 발표함.
화요일부터 메타의 브라질 사용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메일 및 앱 내 알림을 통해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정보를 받고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받음. 이 결정은 브라질 국가 데이터 보호 당국(ANPD)이 AI 훈련에서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메타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7월에 중단한 이후 내려진 것임. 중단은 메타가 공지를 발행하기로 합의한 지난 금요일에 해제됨.
7월에 메타는 브라질에서 WhatsApp의 기능을 포함한 생성적 AI 도구의 사용을 중단하기도 함. 브라질은 WhatsApp의 두 번째로 큰 시장임. 당시 메타는 ANPD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중단이 시행되었다고 밝힘. 중단 해제 이후 이러한 도구가 재개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메타는 ANPD와의 논의 중 중단이 유지되고 있었다고 재차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