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칭 아동 성범죄자가 디즈니 월드에서 아이들을 촬영해 수천 개의 인공지능 아동 학대 이미지를 만들어 다크 웹에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음.
저스틴 라이언 쿨모는 최근 몇 년간 플로리다 올랜도의 테마파크와 적어도 한 중학교에서 미성년자 피해자들을 촬영했다고 FBI 소식통을 인용해 포브스가 보도함.
쿨모는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해 촬영한 영상을 아동 학대를 묘사하는 사실적인 이미지로 변환한 후, 'Avalanche'와 'TheRealAvalanche'라는 스크린 네임으로 온라인에 유포했다고 전해짐.
그는 결국 수사관들이 그의 피해자 중 한 명을 확인하고 조작된 이미지를 그에게 추적하면서 검거됨.
그가 체포되었을 때, 법 집행 기관은 그의 기기에서 아동 학대 이미지의 대량을 발견하고, 그의 책상에 잠금이 된 서랍 안에 다섯 개의 스파이 카메라를 찾았다고 보도됨.
쿨모는 지난해 말에 체포되었으며, 두 딸을 학대하고 미성년자를 몰래 촬영하며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를 온라인으로 유포한 혐의로 기소됨.
쿨모는 2012년부터 연방 수사당국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AI 아동 성적 학대 자료를 제작한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았음.
그는 자신에게 부여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다음 달 재판을 받을 예정임.
“이 사건은 AI가 해를 끼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에 의해 얼마나 무자비하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줌”이라고 전 국토안보부 요원인 짐 콜이 말함.
“이는 단순한 사생활 침해가 아니라, 우리 지역 사회의 아동 안전에 대한 표적 공격임.”
하지만 디즈니 측은 법 집행 기관이 쿨모의 혐의에 대해 연락한 적이 없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