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최신 뉴스 앵커 중 한 명이 체크무늬 셔츠와 치노 바지를 입고 스툴에 앉아 오늘의 헤드라인을 전달함. 그는 '엘 파나'라고 불림, 베네수엘라 속어로 '친구'라는 뜻임. 문제는 그가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 것임.
'엘 파나'와 그의 동료 '라 차마'는 콜롬비아에 기반을 둔 조직인 코넥타스에 의해 생성된 AI 캐릭터임. 이 프로젝트는 카를로스 우에르타스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작전 리트윗'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음. 이 이니셔티브는 베네수엘라의 독립 미디어 12곳의 뉴스를 게시하면서 기자들을 정부의 탄압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함.
우에르타스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게시하는 정보의 '얼굴'로 인공지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함.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억압을 우회하기 위한 기술과 저널리즘의 혼합임. 보도에 따르면, 6월 중순 이후 최소 10명의 기자가 체포됨.
베네수엘라의 통신부는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최근 기자 체포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언급이 없음. 야당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모두 7월 28일 선거에서 승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ongoing protests로 인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2,400명이 체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