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고용주들이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해 이력서와 지원서를 작성하는 구직자들에 대해 점점 더 경계하고 있다는 새로운 IrishJobs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부 고용주들은 이미 AI 탐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이러한 관행을 감지하고 있다.
월요일에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고위 경영진과 채용 담당자들 사이에서 AI가 그들의 업무를 더 쉽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채용 과정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 거의 동등한 비율이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71%는 이 기술이 채용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믿고 있지만, 설문에 응답한 250개 기업 중 46%는 AI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은 구직자들이 AI 도구를 사용해 지원서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71%는 후보자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면접 평가에 더 집중해야 했다고 응답했으며, 거의 40%는 채용 과정에서 생성적 AI 도구를 사용하는 구직자를 걸러내기 위해 탐지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IrishJobs 모회사인 Stepstone Group의 아일랜드 국가 이사인 샘 두리(Sam Dooley)는 이것이 고위 경영진의 거의 절반이 AI가 채용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믿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들은 이것이 누군가의 진짜 이력서인지 확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내부 채용 담당자의 약 절반은 AI가 그들에게 더 쉽게 만들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42%는 AI 도구를 사용해 알림을 보내고, 또 다른 42%는 후보자 지원 상태를 추적하는 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술은 주로 채용 과정 내의 작은 관리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을 AI가 수행함으로써 채용 담당자들이 후보자 질과 "실제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 대한 전략적 사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두리는 말했다.
하지만 고용주의 약 19%는 AI에만 의존해 채용 과정을 운영하고 면접 후보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한 역할에 대해 100개의 이력서 지원이 있다면, 모든 이력서를 검토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두리는 말했다. "하지만 AI를 사용해 이 과정을 자동화하면 기술을 직무 설명과 연결할 수 있어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 기업의 56%가 채용 과정에 AI를 도입했으며, 중소기업이 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가장 빠른 수용자이고, 소규모 기업이 가장 느린 수용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