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OpenAI에 대규모 투자를 논의 중임. 이는 다가오는 자금 조달 라운드의 일환임.
월스트리트 저널의 소식통에 따르면, AI 어시스턴트 ChatGPT로 알려진 OpenAI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1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자금 조달 라운드에 대해 논의 중임. 이 기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의 주요 파트너로서 이 회사에 더 많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함.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라운드에서 OpenAI에 얼마나 투자할지는 알려지지 않음.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주요 전략적 투자자로, 2019년 이후 130억 달러를 투자하여 AI 스타트업의 수익의 49%를 소유하고 있음.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의 시점이 흥미로움. ChatGPT는 iOS 18.1, iPadOS 18.1, macOS Sequoia 15.1의 일환으로 애플의 어시스턴트인 Siri에 통합될 예정임. 이 업데이트가 출시되면 Siri는 사용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 ChatGPT를 사용할지 물어볼 것임.
애플이 OpenAI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면, ChatGPT가 Siri의 일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음. 이는 향후 몇 년간 새로운 기능으로 이어질 수 있음.
ChatGPT는 iOS 18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6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ChatGPT는 사용자가 Siri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음. 대신 OpenAI의 어시스턴트는 Sir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와야 할 때 나타날 것임.
하지만 이 통합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그 이상임.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보고서를 캐주얼 또는 전문적인 스타일로 다시 작성할 수 있는 작성 도구를 포함할 것임. ChatGPT는 이러한 스타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오버레이를 통해 이를 도와줄 것임.
비록 iOS 18.1, iPadOS 18.1, macOS Sequoia 15.1의 최신 베타 버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ChatGPT 통합은 아직 사용 가능하지 않음. 그러나 이 업데이트와 함께 올해 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