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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탄소 배출량 감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름

📰 Are Meta’s carbon emissions shrinking? Depends on how you look at it by The Verge

Published: 2024-08-28 2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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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의 탄소 배출량은 보고서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함.
  •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서(REC)의 효과가 실제로는 미미할 수 있음.
  • 메타는 여전히 2020년보다 큰 탄소 발자국을 가지고 있음.

요즘 기업들의 환경 주장을 파악하는 것은 혼란스러운 일이 될 수 있으며, 메타의 최신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읽는 것도 예외는 아님.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이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작년에 증가했거나 감소했음.

혼란스러움? 이 불일치는 총 배출량과 순 배출량을 평가하는지, 그리고 메타가 운영하는 지역에서의 지역적 영향을 고려하는지에 따라 다름.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면 도움이 됨. 연한 회색 막대는 메타의 총 '위치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여줌. 이 막대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총 14,067,104 미터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양에 도달함. 이는 지난 1년 동안 지구 온난화 오염이 약간 증가한 것임.

반면, 같은 그래프의 어두운 막대는 '시장 기반' 배출량이 지난 1년 동안 감소한 것을 보여줌. 이 숫자를 보면 메타의 탄소 발자국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2023년에는 7,443,182 미터톤에 도달함.

그렇다면 어떤 숫자를 믿어야 할까? 메타는 놀랍지 않게도 보고서의 상단에서 더 작은 수치를 강조함. 하지만 두 수치를 모두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함 — 특히 시장 기반 메커니즘이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화석 연료 오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임.

“그들은 종이 위에서 거의 절반으로 줄였지만, 실제로 얼마나 줄였는지는 말하기 정말 어려움”이라고 환경 단체 Stand.earth의 선임 기업 기후 캠페이너인 레이첼 키친이 말함.

더 큰 위치 기반 배출량에 관해서는, “그것이 그들의 실제 배출량이라고 주장할 수 있음”이라고 그녀는 덧붙임. 그래프의 높은 회색 막대는 회사가 운영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전기로 인한 지역 오염을 반영함. 데이터 센터는 일반적으로 지역 전력망에 연결되므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동일한 화석 연료 혼합물로 운영됨. 메타의 데이터 센터의 대부분은 미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전력의 60%는 여전히 화석 연료에서 나옴.

하지만 메타는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로 상쇄한다고 주장함. 이것이 그들이 종이 위에서 훨씬 더 작은 탄소 발자국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임. 그들은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환경적 이점을 주장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서(REC)를 통해 이를 수행할 수 있음. 재생 가능 에너지를 생성하는 전력 회사는 전기 자체와 REC를 모두 판매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재생 가능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수입을 제공해야 함.

메타와 같은 기업은 이론적으로 전력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REC를 구매함으로써 상쇄할 수 있음. 불행히도, 실제 세계에서 수치가 항상 맞아떨어지지는 않음. 기업들은 종종 REC를 통해 줄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대평가함, 2022년 115개 기업에 대한 연구에서 발견됨. 문제는 REC가 너무 저렴해져서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자금을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임.

하지만 이러한 함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 그래서 메타의 시장 기반 배출량을 살펴보는 것이 여전히 가치가 있음. 이는 REC와 재생 가능 에너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타 약속을 고려함.

지역에서 구매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듦. 메타와 같은 기업은 운영하는 지역의 새로운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에 특별히 연결된 묶음 REC를 구매하기로 합의할 수 있음.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청정 에너지를 지역 전력망과 지역 가정, 기업 및 자체 데이터 센터로 공급할 수 있음. 전력 사용을 연간 회계 장부가 아닌 24/7 기준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와 일치시키겠다는 약속도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는 태양이 비치지 않거나 바람이 잦아들 때 서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추가 청정 전력원을 건설하도록 유도함.

지역에서 구매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듦

메타는 데이터 센터 근처의 새로운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고 인정함. 그들이 작년에 실시한 경제적 영향 연구에 따르면, 메타가 미국 24개 주에서 86개의 새로운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면 2025년까지 지역 전력망에 9,800MW의 재생 가능 에너지가 추가될 것이라고 함. 비교를 위해, 텍사스는 작년 기준으로 15,000MW 이상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용량을 보유하고 있었음.

“그들의 보고서를 읽어보면, 메타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추구한 것처럼 보임”이라고 키친이 말함. 예를 들어, 이번 주 메타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위한 지열 에너지를 개발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함.

새로운 청정 에너지원 찾기는 새로운 AI 도구를 훈련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더욱 큰 도전이 되었음. “우리가 더 많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자 할 때, 주변의 전력망이 계속 탈탄소화되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메타의 재생 가능 에너지 책임자인 우르비 파레크가 이번 주 더 버지와의 통화에서 말함. “우리의 데이터 센터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은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24시간 온라인 상태임. 그래서 지열 에너지가 24시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음.”

아직 갈 길이 멀음. 메타는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의 8.5%를 덜 효과적인 비묶음 REC에서 조달했다고, Stand.earth가 올해 초 발표한 기술 기업의 재생 가능 에너지 지출 평가에 따르면. 메타는 그 수치가 여전히 정확한지 확인하지 않았으며, 비묶음 REC가 포트폴리오의 “소규모 비율”을 차지한다고만 언급함. 메타는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구매하기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고 말함.

하지만 메타의 최신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서 위치 기반 배출량이든 시장 기반 배출량이든 간에, 메타의 탄소 발자국은 여전히 2020년보다 상당히 더 큼. 그 해에 메타는 2030년까지 운영, 공급망 및 제품 소비 사용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음. 이제 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시작할 때보다 더 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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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논란은 정말 흥미로운 주제임.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주장하지만, 그 수치가 실제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는 의문임. 특히, 지역 기반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함. 이건 마치 '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지만, 매일 케이크를 먹는 것'과 비슷함.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서(REC)의 개념도 복잡함. 기업들이 이 인증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 효과가 미미할 수 있음. REC가 너무 저렴해져서 새로운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정말 우려스러움.

메타가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주장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청정 에너지를 지원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임. 데이터 센터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

결국, 메타의 탄소 배출량 감소 주장은 그들의 보고서에만 국한된 것일 수 있음. 실제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고, 그들이 약속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메타의 환경적 책임을 더욱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임.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마케팅 전략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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