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생성 AI의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인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이는 향후 로봇 장치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아이폰에서 시리가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임.
블룸버그의 마크 구르만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의 장치에서 디지털 어시스턴트인 시리 외에 생성 AI 기반의 또 다른 인간 같은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함. 이 인터페이스는 테이블탑 제품과 다른 미래의 애플 로봇 장치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전해짐.
구르만은 애플이 아마존 아스트로와 유사한 테이블탑 로봇을 개발 중이며, 가격은 1,000달러 이하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그러나 이러한 로봇 장치들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실제로 출시될지는 불확실함.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생성 AI 기능 모음에 대해 많은 소음을 내고 있으며, 텍스트 생성,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이 올해 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에 도입될 예정임.
애플이 차세대 AI에 완전히 참여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로봇 인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 일임. 그러나 현재 애플 장치에서의 많은 생성 AI 기능은 당분간 ChatGPT에 의해 구동될 것임. 애플은 이 분야에서 따라잡아야 할 부분이 많음.
구르만은 애플의 로봇 작업에 대해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애플이 실제 가정용 로봇을 출시할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인정함. 애플의 다음 계획은 아이폰 16 출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