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대학교 의과대학과 쾰른 대학병원의 연구팀이 유리 톨카치 박사와 라인하르트 뷔트너 교수의 주도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병리학 플랫폼을 개발함.
이 플랫폼은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폐암 환자의 조직 절편을 완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함. 이 플랫폼은 폐 종양에 대한 디지털화된 조직 샘플을 컴퓨터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함.
연구 '차세대 폐암 병리학: 진단 및 예후 알고리즘의 개발 및 검증'은 Cell Reports Medicine 저널에 발표됨.
폐암은 인간에게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이며 매우 높은 사망률을 가짐. 현재 폐암 환자의 치료 선택은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결정됨. 병리학자들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분자적으로 특정한 유전적 변화를 식별할 수 있음.
최근 몇 년 동안 병리학은 디지털 혁신을 겪었으며, 그 결과 현미경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 일반적인 조직 절편은 디지털화되어 컴퓨터 화면에서 분석됨. 디지털화는 인공지능 기반의 고급 분석 방법을 적용하는 데 필수적임. 인공지능을 사용함으로써 병리학적 조직 절편에서 암에 대한 추가 정보를 추출할 수 있음. 이는 AI 기술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
유리 톨카치 박사는 "이 플랫폼이 새로운 임상 도구를 개발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 새로운 도구는 진단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질병에 대한 새로운 유형의 정보도 제공할 수 있음, 예를 들어 환자가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정보"라고 설명함.
플랫폼의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의 다섯 개 병리학 연구소와 함께 검증 연구를 수행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