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메타 플랫폼스가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하기 위해 계획했던 프리미엄 혼합 현실 헤드셋을 취소했다고 정보통신이 금요일 보도함.
회사는 제품 검토 회의 후 이번 주에 현실 연구소 부서 직원들에게 해당 기기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에 인용된 두 명의 메타 직원이 전함.
취소된 기기는 내부적으로 라 호야(La Jolla)라는 코드명으로 불렸으며, 2027년 출시 예정이었음. 이 기기는 비전 프로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마이크로 OLED라는 초고해상도 화면을 포함할 예정이었음.
가상 및 혼합 현실 헤드셋 시장은 지난해 애플의 진입으로 다시 주목받았지만, 비전 프로는 3,500달러라는 비싼 가격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메타의 현실 연구소 부서는 퀘스트 헤드셋 라인의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CEO 마크 저커버그는 증강 및 가상 현실 기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임.
현재 퀘스트 헤드셋 라인에는 200달러에 판매되는 퀘스트 2와 500달러에 판매되는 퀘스트 3가 포함되어 있음.
메타는 2023년에 판매 부진과 부정적인 리뷰로 인해 가장 비싼 헤드셋인 퀘스트 프로의 생산을 중단했음, 정보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음.
(벵갈루루에서 유브라즈 말릭 보도; 실피 마줌다르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