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조용히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신경 쓰지 않을 거임. 하지만 우리는 모두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일임. 구글은 모든 픽셀, 넷스트, 핏빗 제품의 박스에서 플라스틱 재료 사용을 중단했음.
이게 큰일처럼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사실은 중요함. 플라스틱 포장재, 트레이, 박스 안의 삽입물 같은 것들은 패키지를 뜯자마자 버려지는 것들이고, 보관할 필요가 없음. 보증 청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음.
플라스틱 사용이 좋은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재활용하는 것보다 새 플라스틱을 만드는 게 더 비용 효율적임.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보기 흉할 수 있고, 어떤 것들은 예쁘게 보여야 하니까. 특히 비싼 새 핸드폰 옆에 있을 때는 더 그렇고.
구글이 이렇게 한 건 이해가 감. 애플과 삼성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2025년까지 가능할 거라고 말하고 있음. 애플과 삼성은 구글보다 매년 판매하는 제품 수가 훨씬 많음. 구글은 고려해야 할 박스가 적어서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것임. 모든 회사가 플라스틱을 사용하니까 비용 절감이 더 중요할 수 있음.
구글이 플라스틱에서 재활용 종이 제품으로 전환하는 건 애플이나 삼성만큼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여전히 중요함. 소비자들이 이 작은 변화가 환경에 정말 좋다는 걸 깨닫게 되면, 원플러스, HMD 같은 다른 회사들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 더 많은 작은 회사들이 구글에 합류하면,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이 줄어들고,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쌓이는 양도 줄어들 것임.
이런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함. 지속 가능성은 중요함. 우리는 이 지구에서 살아야 하니까. 여기서 자란 음식을 먹고, 여기서 발견한 물을 마시고, 여기서 공기를 숨쉬어야 함. 우리는 여기서 아이들을 키우고, 아무도 우리가 발견한 것보다 더 나쁜 상태로 남기고 싶어하지 않음.
삼성이 자사 핸드폰에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건 정말 중요하고, 이런 노력들을 우리는 감사해야 함. 작은 목표들도 똑같이 중요하고, 더 쉽게 이룰 수 있으니까 기대해야 함.
나는 헴프만 입고 다니는 히피는 아님. 하지만 사냥도 하고, 낚시도 하고, 채소밭도 가꾸고 있음. 손주들도 있고, 이곳이 그들이 자라기 좋은 깨끗하고 건강한 곳이 되길 원함.
지속 가능성은 좌우 대립이나 우리 대 그들 같은 문제가 아니어야 함. 모두가 지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구글과 다른 모든 회사들이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