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이 여름 내내 화제가 되고 있음. 여러 유명 기업들이 이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함. 엔비디아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 외에도 치폴레와 브로드컴 같은 대기업들이 동참함.
왜 그럴까? 주식 분할, 특히 전진 주식 분할은 회사의 주가가 시장의 상당 부분이 구매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을 때 발생함. 즉, 평균적인 투자자에게는 너무 비쌈. 회사는 주주들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고 각 주식의 거래 가격을 비례적으로 줄임.
결국 더 많은 주식을 가지게 되지만, 모든 투자 가치의 총합은 변하지 않음. 주식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 그러나 이론적으로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전진 분할 후에는 주가가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음.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임.
그렇다면 다음은 누구일까?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인공지능(AI) 회사 중 하나가 곧 주식을 분할할 가능성이 있음.
메타는 큰 수익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음. "페이스북"으로 시작한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는 시간이 지나면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강자로 급변함. 32억 7천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로, 메타는 세계의 상당 부분의 삶에 깊이 뿌리내림.
회사는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가의 기대를 초과 달성함. 전년 대비 22%의 매출 성장과 주당 순이익이 무려 73% 증가함.
여러 요인이 작용했음. 회사는 지난해 인력 감축 후 더 날씬해졌고, 사용자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과 광고의 빈도 및 가격이 매출 성장에 기여함. 메타의 전체 수익은 현재 광고에 의해 좌우됨. CEO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함. 회사는 10% 더 많은 광고를 제공하고, 서비스 요금도 10% 더 높임.
광고주들은 메타의 앱을 좋아함. 사용자들이 매우 몰입해 있기 때문. 게다가 메타는 AI를 알고리즘에 통합하여 광고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앱을 계속 사용하도록 더 타겟팅된 콘텐츠를 제공함.
메타의 주식은 분할하기에 적합해 보임.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다음 날 거의 5% 상승했고, 이후 8% 더 상승함. 현재 주가는 약 530달러로,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 가장 비싼 주식임. 또한 아직 주식을 분할하지 않은 유일한 주식임.
회사가 주식 분할을 결정하는 정해진 가격은 없음. 엔비디아는 주가가 1,200달러일 때 분할했고, 알파벳은 2,700달러에서 분할함. 일부 회사는 훨씬 낮은 가격에서 분할하기도 함. 애플이 마지막으로 주식을 분할했을 때 주가는 500달러에 가까웠음. 메타의 현재 530달러는 분할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며, 최근의 인기 있는 움직임을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
주식 분할은 주식을 사야 할 이유는 아님. 메타의 기본적인 요소들은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할 주식임. 회사는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미래에 투자하고 있음. 저커버그의 메타버스 비전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회사는 여전히 성공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