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9월 4일 인텔의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번째 노트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Wccftech는 에이서가 IFA 2024 기조연설(‘Next@Acer’ 2024 이벤트)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라는 초대장을 유튜브에서 공개한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는 인텔이 9월 3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루나 레이크 CPU 범위(코어 울트라 200V 패밀리)를 선보이는 날 다음 날이다.
따라서 에서 루나 레이크 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는 인텔 메테오 레이크를 따르는 차세대 모바일 CPU이다.
에이서의 이벤트는 ‘인간 지능’이라는 태그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AI 노트북의 빠른 발전을 의미하거나 새로운 기능으로 인해 인간에게 더 유용해질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
루나 레이크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적합한 훌륭한 엔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고 AI 가속을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분석: AI의 달을 목표로
AI에 대한 집중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으며, 루나 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노트북들은 인텔 실리콘이 장착된 에이서의 첫 번째 코파일럿+ PC가 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들이 유일한 루나 레이크 탑재 노트북은 아닐 것이며, 다른 주요 제조사들도 IFA 2024에서 자신들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다.
이 인텔 포터블은 스냅드래곤 X(ARM 기반) 노트북으로 시작된 기존 코파일럿+ PC와 경쟁하게 되며, 최근에는 AMD의 모바일 칩(Ryzen AI 300)도 포함되었다. 이들 모두는 AI 작업 부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충분한 NPU를 갖추고 있어 코파일럿+ PC로 분류된다.
루나 레이크 탑재 노트북은 올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는 2024년 후반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실리콘이 장착된 장치를 보여주는 초기 공개일 뿐이다. 사실, 루나 레이크의 대량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5년 초까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많이 보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