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또 다른 대규모 Made by Google 이벤트 이후, 구글은 구형 및 신형 픽셀폰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AI 기반 업그레이드를 발표함.
총 4가지 업그레이드가 있으며, 구글의 블로그 포스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 첫 번째는 Guided Frame으로, 사용자가 촬영할 때 얼굴이 프레임에 있는지, 저조도 경고 등을 음성으로 안내함.
Guided Frame은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의 접근성 설정에서 벗어나 메인 카메라 설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됨. 이전에는 화면 읽기 기능을 활성화해야만 접근할 수 있었음.
또한 구글은 물체 인식, 그룹 사진에서의 얼굴 필터링, 물체 초점 개선을 약속함. 이는 더 유용하고 정확한 Guided Frame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다음은 픽셀 전용 Magnifier 기능으로,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강력한 확대경처럼 사용하여 주변을 더 잘 볼 수 있게 해줌. 새로운 셀카 모드가 추가되어 메이크업 수정 시 유용함.
Magnifier는 주변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전체 맥락을 볼 수 있는 그림 속 그림 모드, 카메라 렌즈 간 전환 기능도 추가됨.
다음으로 Live Caption(비디오에 실시간 자막을 제공)과 Live Transcribe(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기능이 있음. 이 두 기능에 7개 새로운 언어가 추가됨 – 한국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 터키어, 베트남어. 또한 Live Transcribe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됨.
접이식 폰을 가진 사용자에게는 Live Transcribe의 새로운 듀얼 스크린 모드가 추가됨. 한 화면은 한 언어를, 다른 화면은 다른 언어를 보여줄 수 있음.
구글은 "듀얼 스크린 모드로, 테이블 위에 폰을 세워 두면 자막을 더 잘 볼 수 있다"고 설명함. "이제 테이블 주위의 모든 사람이 대화를 따라갈 수 있다"고 덧붙임.
어떤 구형 픽셀폰이 이 기능을 받을지는 구글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 핸드셋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다면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임. Magnifier 기능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며, 픽셀 5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음.
우리는 Made by Google 이벤트의 모든 발표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글이 공개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음. 구글 제미니 AI 어시스턴트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도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