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등 여러 보도가 전함.
지난주, 미국 연방 법원은 이 기술 대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사용해 불법 독점 상태를 유지하고 세계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되었다고 판단하며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함.
이 판결은 빅테크의 지배력에 맞서는 당국의 첫 번째 큰 승리로 여겨짐.
법무부의 다른 옵션으로는 알파벳의 구글이 경쟁자와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AI 제품에서 불공정한 이점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포함됨.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함.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애드워즈(구글의 검색 광고 프로그램), 크롬 웹 브라우저를 분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됨.
메타, 아마존, 애플은 지난 4년 동안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한 바 있음.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사용자에게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를 강제로 사용하게 했다는 주장으로 법무부와 합의함.
구글과 법무부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