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가오는 픽셀 9 스마트폰 시리즈와 새로운 AI 기능, 스마트워치 등을 공개함.
구글은 연례 가을 행사인 '메이드 바이 구글'에서 자사의 주력 AI 모델인 제미니의 개선 사항을 발표함. 구글은 최신 픽셀 폰이 고급 AI 모델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미니 시대를 위한 최초의 전화기"라고 주장함.
픽셀 9 시리즈는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 픽셀 9 프로 폴드 등 네 가지 새로운 스마트폰을 포함함. 이들 전화기는 이전 모델보다 35% 더 밝은 디스플레이와 48MP 카메라, 약 20%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함.
AI에 대한 구글의 집중은 삼성과 애플과 같은 주요 기업들의 유사한 움직임을 따르는 것임. 픽셀 9 폰은 딥마인드가 설계한 구글의 맞춤형 칩인 텐서 G4를 탑재하고 있으며, "우리의 가장 진보된 AI 모델을 실행하도록 최적화됨".
픽셀 9 스마트폰은 사전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픽셀 9가 €919, 픽셀 9 프로는 €1,119, 픽셀 9 프로 폴드는 €1,919부터 시작함.
제미니는 구글의 이벤트에서 계속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구글은 자사의 주요 AI 모델을 더 많은 장치와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을 발표함. 픽셀 모델 구매자는 1년 동안 제미니 어드밴스드에 접근할 수 있으며, AI 기능이 추가됨.
픽셀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AI 기반 접근성 기능도 공개됨. 예를 들어, '가이드 프레임' 기능은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 사용자가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임.
구글은 또한 픽셀 시계 3를 발표하며,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된 최신 스마트워치임. 이 시계는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자동 조명 조정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달리기 중에도 사용할 수 있음. 가격은 €399부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