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늘(8월 13일) 픽셀 워치 3를 출시하며 새로운 긴급 기능인 '맥박 상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
이 기기는 심박수 센서와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용자의 심장 박동과 움직임이 없는지를 감지하고 확인함.
워치는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게 됨.
구글의 픽셀 워치 3는 9월 말에 출시되며 가격은 349달러부터 시작함.
구글의 행사에서 맥박 상실 감지 기능이 처음으로 공개됨. 이 기능은 심박수 센서와 알고리즘, AI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함. 만약 픽셀 워치 3가 표준 녹색 빛으로 심박수를 감지하지 못하면, 적색 적외선 센서를 활성화해 추가 스캔을 진행함.
워치의 모션 센서도 곧 추가됨. 구글은 기기가 맥박과 움직임이 없음을 확인한 후 체크인 절차를 시작한다고 설명함. 사용자는 워치 3에서 '맥박 확인 중...'이라는 화면을 보게 되며, 아래에는 자동으로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지 않도록 하는 '나는 괜찮음' 버튼이 있음.
이후 픽셀 워치 3는 20초 이내에 자동 메시지를 통해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게 됨.
LTE 버전을 구매한 경우, 기기가 모든 통신을 처리함. 그러나 블루투스/Wi-Fi 버전은 전화를 걸기 위해 사용자의 휴대폰에 의존함.
구글은 사용자 연구를 통해 기기의 모니터링 중 '오탐지'를 최소화했다고 밝힘. 또한, 심장 전문의와 협력해 AI 알고리즘을 훈련시켰으며, 실제 테스트를 통해 검증함. 픽셀 워치 3는 스턴트 배우에게 착용되어 맥박 상실을 시뮬레이션하는 테스트를 진행함.
맥박 상실 감지 기능은 모든 픽셀 워치 3 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임.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의 사용자들이 9월에 가장 먼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미국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글은 추가 지역에 대한 적절한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픽셀 워치 3는 오늘(8월 13일) 구글 행사에서 출시되었으며, 41mm와 45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됨. 소비자들은 다양한 색상과 여러 밴드 스타일로 기기를 찾을 수 있음. 구글은 디스플레이를 16% 더 넓혀 픽셀 워치 2보다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함.
핏빗과의 깊은 통합 덕분에 올해 모델은 러너, 스포츠 애호가 및 기타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함.
픽셀 워치 3의 맥박 상실 감지 기능은 구글의 낙상 감지 소프트웨어와 잘 어울림. 워치의 모션 센서는 '하드 낙상'을 감지한 후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확인함. 맥박 상실과 유사하게, 회사는 스턴트 배우들이 반복적으로 낙상하는 테스트를 통해 알고리즘을 훈련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