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카말라 해리스가 미시간 집회에서 지지자들의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조작했다는 잘못된 주장을 퍼뜨리며 논란을 일으켰음.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이 이미지를 공유한 해리스 캠페인이 실제가 아닌 디지털로 생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음. 이러한 주장은 여러 출처에 의해 신속하게 반박되었음.
AFP를 포함한 여러 언론의 생중계 영상과 사진은 미시간의 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규모 지지자들이 모인 모습을 보여주었음.
문제가 된 사진은 해리스 캠페인 관계자가 게시했으며, 전문가들에 의해 진위가 확인되었음. 캠페인은 트럼프가 강조한 고노출 버전보다 약간 어두운 원본 이미지를 공유했으며, AI에 의해 수정되지 않았다고 확신했음.
이미지의 진위를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 드렉셀 대학교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인 매튜 스탬이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분석했으며, AI가 사용되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음.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하니 파리드도 AI 조작을 감지하기 위해 설계된 모델로 사진을 조사했으나, 그러한 기술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음.
이 잘못된 주장은 트럼프가 이를 인용하기 전부터 우파 및 음모론 중심의 소셜 미디어에서 돌고 있었음. 소문을 퍼뜨리는 이들이 제기한 주장 중 하나는 사진에서 비행기 측면에 군중의 반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음.
전문가들은 비행기와 군중 간의 거리와 사진이 촬영된 각도로 인해 반사가 반드시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음.
이러한 설명과 증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해리스가 이미지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이 이야기를 계속 밀어붙였음. 그는 심지어 해리스의 후보 자격이 이러한 행동 때문에 의문시되어야 한다고까지 언급했음.
이 사건은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의 정당성과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해온 광범위한 패턴의 일환임. 해리스 캠페인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이 주장을 철저히 반박하며 이미지의 진위와 미시간 집회에서의 지지자들의 실제 존재를 강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