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맵스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와 더 강력하게 경쟁하기 위해 '룩 어라운드' 기능의 대규모 확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임.
애플의 '룩 어라운드' 기능은 맵스 앱에서 고해상도, 인터랙티브한 거리 수준 이미지를 제공함. 현재까지 그 범위는 주요 대도시와 몇몇 선택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최근 X 사용자 라이언 페이가 맥루머스와 공유한 발견에 따르면, 애플 맵스의 웹 기반 플랫폼 베타 버전에서 사용되는 벡터 타일 형식이 향후 룩 어라운드 커버리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유출함. 이 정보는 맵스 앱의 기본 코드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사용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계획된 커버리지 네트워크를 설명함.
유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룩 어라운드 커버리지는 더 이상 주요 도시에 국한되지 않음. 대신 주요 고속도로, 소도시 및 농촌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임. 이 발견은 또한 모로코,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중국, 벨라루스, 터키, 불가리아,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새로운 국가들이 룩 어라운드 커버리지를 받을 것임을 시사함. 이러한 지역 중 일부는 2023년 애플 맵핑 차량의 목격과 일치함. 이 지역들에 대해 고품질 거리 수준 이미지가 제공되는 것은 구글의 스트리트 뷰가 커버리지가 부족하거나 품질이 낮기 때문에 처음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