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튜브 CEO이자 구글의 베테랑 직원인 수잔 워지키가 비소세포 폐암으로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음.
워지키의 사망 소식은 그녀의 남편 데니스 트로퍼가 온라인에 전했으며, 그녀는 지난 2년간 암과 싸워왔음. 워지키는 2023년 2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음.
트로퍼는 "수잔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성과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친구였음"이라고 말했음. "그녀가 우리 가족과 세상에 미친 영향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였음."
구글의 초기 직원 중 한 명인 워지키는 1998년 회사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검색 엔진을 개발할 때 자신의 차고를 임대해준 구글의 첫 번째 집주인이기도 했음.
그녀는 거의 25년 동안 구글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으며, 구글 이미지 검색을 공동 제작하고 회사의 첫 번째 비디오 및 도서 검색을 이끌었음. 여러 기술 리더들이 그녀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음.
구글과 알파벳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그녀를 "내가 만난 가장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묘사했음.
피차이는 "내 구글 면접 중 그녀가 나를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캠퍼스를 산책하게 했음. 나는 구글과 수잔에게 매료되었음"이라고 말했음.
"지난 2년 동안, 그녀는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했음. 그녀의 삶을 빼앗은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등 자선 활동에 힘썼음. 나는 그것이 그녀에게 매우 의미 있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함."
세일즈포스 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워지키를 "산업의 개척자이자 모범적인 어머니, 소중한 친구"라고 언급했음.
베니오프는 "그녀는 우아함과 비전을 가지고 이끌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으며, 그녀의 지혜와 따뜻함으로 모든 상호작용을 밝게 했음"이라고 말했음. "그녀의 친절한 마음, 지혜로운 조언, 자선 정신은 수많은 삶에 영향을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