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메타가 유명 영국 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리처드 도킨스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함.
도킨스는 토요일에 자신의 계정이 파리 올림픽에서 유전적으로 남성인 선수들의 참여에 대해 언급한 후 삭제되었다고 발표함. 그는 알제리 복서 이마네 켈리프를 언급함. 머스크는 X에 게시한 글에서 메타의 콘텐츠 조정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며 "페이스북, 즉 '메타'는 절대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함.
도킨스는 남성 선수들이 여성 카테고리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에 반대하며, 이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해친다고 주장함. 그는 자신의 댓글이 페이스북이 아닌 X에 게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삭제되었다고 설명함.
도킨스는 삭제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명하며, 자신의 의견은 문명적인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면적인 검열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함. 그는 "내 전체 @facebook 계정이 삭제되었고, (이유는 주어지지 않음) 유전적으로 남성인 복서인 이마네 켈리프(XX 불변)가 올림픽에서 여성과 싸워서는 안 된다고 트윗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함.
이번 사건은 진행 중인 파리 올림픽과 관련하여 자유 발언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 조정 책임에 대한 더 넓은 논의를 촉발함. 현재까지 메타는 머스크의 발언이나 도킨스의 계정 삭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음.
스포츠에서 성별 자격에 대한 논의는 켈리프가 대만의 양리우를 상대로 여성 66kg 결승에서 승리한 이후 더욱 격화됨. 이 경기는 지난 2주 동안 프랑스 수도에서 집중적인 검토를 받음. 이 논란 속에서 올림픽 복싱 챔피언 켈리프는 온라인 괴롭힘에 대한 법적 고소를 프랑스에 제기했다고 그녀의 변호사가 토요일에 말함.
"복서 이마네 켈리프는 정의, 존엄성 및 명예를 위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나빌 부디가 성명에서 말하며, 켈리프가 "가중된 온라인 괴롭힘... 파리 검찰에" 고소했다고 덧붙임. 그는 "조사는 이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이며 성적 차별적인 캠페인의 배후에 있는 사람들을 밝혀낼 것이며, 온라인 린치에 기여한 사람들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함.
복싱 챔피언이 겪은 "부당한 괴롭힘"은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오점"이 될 것이라고 부디가 말함. 금요일, 그녀의 승리 이후 켈리프는 자신이 획득한 금메달이 비판자들에 대한 최고의 응답이라고 말함. 기자들이 그녀의 자격 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그녀는 "나는 완전히 자격이 있다. 나는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이다. 나는 여성으로 태어나고, 여성으로 살아왔으며, 여성으로 경쟁해왔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