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전 CEO이자 오랜 구글 임원인 수잔 워지키가 폐암과의 2년 간의 싸움 끝에 56세로 사망함.
"수잔 워지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워지키의 남편인 데니스 트로퍼가 페이스북에 게시함.
"26년의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우리의 다섯 자녀의 어머니가 비소세포 폐암과의 2년 간의 투병 끝에 오늘 우리를 떠났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워지키에게 경의를 표함.
"지난 2년 동안 그녀는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했으며,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자선 활동을 포함했다"고 피차이는 말함.
기술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여성 중 한 명인 워지키는 1999년 구글에 합류하여 웹 검색 리더의 첫 몇 명의 직원 중 한 명이 되었으며, 그 후 유튜브를 인수함.
구글은 2006년에 유튜브를 25억 달러에 인수함.
2014년 유튜브 CEO가 되기 전, 워지키는 구글의 광고 제품 부사장이었음.
워지키는 2023년 유튜브에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가족, 건강,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결정함.
그녀는 후임으로 2008년 구글에 합류한 광고 및 제품 부문 수석 임원인 닐 모한에게 자리를 넘김.
워지키는 그 당시 알파벳, 구글의 모회사에서 자문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음.
"25년 전, 나는 새로운 검색 엔진을 만들고 있던 스탠포드 대학원생 두 명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워지키는 유튜브를 떠나는 날 블로그 포스트에서 말함.
"그들의 이름은 래리와 세르게이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결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구글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언급함.
"오늘 우리는 유튜브에서 동료이자 멘토, 친구인 수잔 워지키를 잃었다"고 모한이 X에 게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