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튜브 CEO 수잔 워지키가 암 투병 2년 끝에 56세로 사망함.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소식을 전함.
피차이는 "암 투병 2년 끝에 내 친한 친구 수잔 워지키를 잃게 되어 믿을 수 없을 만큼 슬프다. 그녀는 구글 역사에서 누구보다도 중요한 인물이며, 그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게시물에 남김.
워지키는 1999년 구글에 합류해 초기 직원 중 한 명으로, 수백만 개의 독립 웹사이트에 광고를 중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위젯인 애드센스 제품 개발을 이끌었음.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유튜브 CEO로 재직함.
워지키의 남편 데니스 트로퍼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내 사랑하는 아내이자 26년의 동반자, 다섯 자녀의 어머니가 오늘 비소세포 폐암 투병 2년 끝에 우리를 떠났다. 수잔은 단순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뛰어난 지성과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 많은 이들의 소중한 친구였다"고 전함.